글쓴이

*sa92* 님

등록일

 2012/01/27 15:45

조회수

2556

제목

 겁많은 투자자


< 질 문 >

안녕하세요

2010년에 조기퇴직을 하여 퇴직금의 반 이상은 안정적인 은행저축으로 나머지 여유 자금으로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증권의 관한 책 3권 정도 읽고 시작했습니다

재무제표가 어쩌고 저쩌고..너무나 어려운 용어만 나열되어 있어서
그저 주식시장이 이렇게 형성되는구나 하는 정도를 얻었습니다.

물론 이동평균선 개념도 없고 일봉 주봉 월봉이 그런 것도 몰랐습니다.
2010년 9월에 주식시장에 겁없이 뛰어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원칙은 소위 말하는 1등주는 오를 만큼 올랐으니까
2등주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매수해서 무조건 5%수익이 나면 팔았습니다.

내 나름대로 2등주라하면 LG전자, 아시아나항공, 기아차, 삼양라면, 등등..
웬일입니까 불과 한달만에 과거 제 월급에 몇배의 수익이 났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2011년 7,8월 전후에서 된통 찬서리 맞고 본전을 크게 밑돌면서 손실이 났습니다.

2011년 8월에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김동조소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료강좌를 단숨에 듣고 당장 1년 회원 신청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사는 시점과 파는 시점에 대해 조금씩 눈뜨기 시작하니 9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4달만에 본전을 다 찾고 약간의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동영상강좌를 3번 정도 보았고 가끔 미심쩍은 부분이거나 정신 재무장이
필요할 때면 지금도 다시 보지만 완전히 소경이 눈을 뜬 형국이라고 해야되나요

물론 눈을 떴다고 무조건 완벽하게 다 볼 수는 없겠지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작년 8월에 얼마나 혼이 났는지 아직도 5%만 수익이 나면
무조건 팝니다 팔고 나면 상한가도 치고 하더군요

아깝고 그렇지는 않은데, 매도모습도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도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정률매도법에 의존하는 것 아닌가..

오늘 (1월26일) 인터넷 강의에서 문제로 출제 되었던 성융광전은
진작 사서 5% 수익 매도, 약간의 횡보후 오늘 상한가...^^

웅진에너지도 오늘 5%수익후 매도...그러나 아직은 차트상으로는
매수시점일 수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차트모양 보고 매도모습 나오면 매도하자고 결심하지만 웬지 자꾸 손이 오글려서.
정률매도법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름대로 판단하여 탄력성 부족한 주식은 정률매도법으로 하고 탄력성이
좋은 주식은 철저히 매도 모습대로 거래한다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런지요?

사실은 질문보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 주식을 보는 눈을 뜨게 해주셨으니 말입니다.

앞으로 뜨여진 눈으로 더욱 잘 보고 잘 판단하고 해서 좀 더 큰 수익이 나면
(물론 수익이 나겠지요) 찾아 뵙고 식사 대접이라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매주 방송 강의도 열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주로 녹화 방송이지만...
대단히 고맙습니다.


< 답 변 >

반갑습니다.

지금 잘 하고 계십니다.

정률매도법이든 정식매도법이든 일단 꾸준히 수익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사장님은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큰 적은 탐욕인데 사장님은 이걸 잘 극복하고 계시니까요.
꾸준히 수익낼 수 있다면 앞으로도 지금 방법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좀 더 수익률을 높히시길 원한다면 이렇게 하시지요.

투자금의 절반은 현재 방식으로 하시고 나머지 절반으로 탄력성이 좋은 종목에
파워분석법 정식 매도법으로 대응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한 주시시장은 1년,10년,50년 뒤에도 열립니다.

절대 서두르지 마시고 초심으로 차근차근 해나가시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얻을 것입니다.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  존경하는 소장님께 (실패담)
▼ 다음글  주식투자문의,주식의 주자도 모릅니다